120. 그랬다지요(김용택)

[하루 한 詩 - 120]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은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단 한 번밖에 없고

연습을 할 수 없기에

완벽하게 살 수 없는 것.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며

살아온 시절이 그 얼마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며

살아갈 시절이 또 얼마인가?

그래도 그러면서

어설픈 듯 적당하게

내 만족으로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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