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미련조차 아름답습니다(임영준)

[하루 한 詩 - 245]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별이 저리도 슬픈 것은

그대의 눈물 때문인가요

바람이 이리도 스산한 것은

애절한 한숨 때문인가요

불콰한 우리 이야기가

희미한 전설이 되어버릴 때쯤

갸륵한 한 줌 흙이라도

순순히 될 수 있을 건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

티끌마저 소중하고 애석하기에

아주 조금씩 저며 가게 됩니다

그 아름다운 미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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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게 사랑했던 마음이

어찌 무 자르듯 딱 끊어질까.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알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니

미련하다는 소릴 듣는다.

미련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이별의 상처가 아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아름다운 미련이라

우기는 것 아닌가.

별이 슬픈 게 아니라

내 눈물이 슬픈 것이다.

눈물에 새별이 빛나도록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도록

눈물을 거두고 하늘을 봐라.

밤하늘의 새로운 별들이

사랑으로 쏟아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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