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 야만스런 당신!(이기와)

[하루 한 詩 -036]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당신이 반쯤 열어놓고 간 대문처럼

전 요즘 잠 속에서도 신경이 반쯤 열려 있습니다.

밤마다 내 꿈을 침범하는, 야만스런 당신!

부탁드립니다.

제 살가죽을 떨리게 하지 마세요.

당신의 요란한 발소리를 피해

더는 달아날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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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매일 만나지 못해 애달파하고

매일 만나도 알지보지 못하고

스치는 사람이 또 얼마인가?


꿈속으로 날아드는 사람이

야만스런 것인가? 사랑스런 것인가?

야만이든, 사랑이든

매일 꿈속으로 찾아드는 이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者 아닌가?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 볼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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