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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냥사탕 Apr 12. 2023

나를 믿는 힘

   

어떠한 일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어쩌면 작심삼일과 비슷한 뉘앙스로 비칠 수도 있다. 포기를 모르고 멈추지 않는 자에게만 얻을 수 있는 성공이라는 이름조차 그 끈기가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에너지는 어떻게 구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해 본다. 아마 나를 믿는 힘의 강도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다.

     

뚝심 있게 밀고 나가려면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다는 그 믿음에서 출발할 수 있다.      


“나는 안돼!”

“나는 할 수 없어”     


이와 같은 부정적인 말은 자신의 사기를 무너뜨릴 수밖에 없는 것일 테다. 그리고 자연스레 더 이상 한 발을 떼지 못하는 상황을 이끌어오게 된다. 어린아이조차 첫 발을 떼기까지 수백 번 넘어지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부모의 격려가 있을 때 홀로 발을 뗄 수 있듯이 우리는 누군가에게 격려와 나를 믿는다는 무언의 용기가 필요하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

    

타인에게 기대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나는 할 수 있다는 그 믿음을 자신이 직접 가져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 줄 수 있는 그런 인물. 당연히 나의 가장 친한 사람이 그 역할을 도맡아 해 줄 수 있다면 행운이 있겠으나 그 이전에 나 자신부터 나를 믿어야 첫 발을 뗄 수 있고 두 번, 세 번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국에는 아무리 멋지고 대단한 격려가 있다 해도 내 몸을 스스로 움직이고, 내 생각을 변화시키고자 할 때 자신이 먼저 나를 믿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내가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렸던 이유는 나 자신을 믿지 못했던 결과가 된다.


나를 믿는 힘. 그 자체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 수도, 아니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확한 것은 내 마음은 내가 조종할 수 있다.     


내 마음 하나조차 스스로 할 수 없다면 세상 그 무엇도 내 맘처럼 움직이지 못한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가 조종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마음이다. 멈추지 않고 싶은가. 나아가고 싶은가. 더 발전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나의 마음을 믿어주는 것이다.


나를 믿는 힘을 기르고자 멘털도 정리하고 명상도 하고 그 어떤 것을 해도 부족하지 않다. 무리라고 판단된다 하더라도 그저 그대로 인정하자. 그리고 또 한 번 믿어주자. 무조건적인 나에 대한 믿음은 그렇게 모든 것을 변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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