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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stin Seo Aug 23. 2022

왜 기업들은 공대생을 선호하게 되었는가?

I 연재를 시작하며... I

◆ 책소개


이 책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학생, 취준생, 직장인 등 모두에게 질문한다. 인문계는 취직이 안되고, 상경계의 꿈의 직장이었던 은행과 증권사는 코딩을 하는 개발자를 뽑기시작한 21세기. 과연 미래에는 어떻게 사회가 바뀌게 될까?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우리사회의 현상과 월드클래스 리딩기업들의 공대생 선호현상을 집중 탐구해보자.



◆ 머리글


2022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들을 총동원해 석박사급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인재의 선제적 확보가 중요하다며 “인재 투자는 아끼지 말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첨단학과 정원 규제를 완화했다.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는 대학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재 공급 정책을 중시해서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서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 15만 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한국전력의 한전대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에너지특성화 공과대학으로 전기전자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학과들을 국책과제로 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문·이과 '2030 고용격차' 심화…노는 이공계 2만명 늘 때 인문계 11만명↑
    - 아시아경제(2021.09.27)
▶메스 안대면(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문송합니다’는 계속된다.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
    - 매일일보(2022.05.26)
▶중국은 이공계 전성시대, 인문계 출신보다 대우 좋아
   - 아시아투데이(2022.03.29)


우리는 지금 어떤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뉴스에선 로봇이 치킨과 피자를 만들고, 물류창고에는 사람이 필요없는 스마트웨어하우스에 대한 이슈가 흘러넘친다. 토스와 카카오뱅크 그리고 카카오톡이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갈  있을까?


인문계와 상경계가 취직이 안되어 대학을 졸업하고도 코딩을 배우는 현시대.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된 비대면으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있는 테크놀로지 월드. 기업들이 그리고 국가가 나서서 공대생들을 양성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도대체 어느순간에 인문계와 상경계는 우리사회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게 되었을까? 어떻게해서 이런 사회가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왜 기업들은 공대생을 선호하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사회구조적 현상에 대한 이슈들을 분석하고 사례들을 알아가면서, 이 시대에 대하여 진단을 해보고자 한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 부딪혀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달려와 너를 덮칠 것이다.
변화를 두려워 말고 받아들이라.
 - 안소니 J 단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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