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책 목차만 들려주어도 긍정에너지를 전달한다

by 메트로브러리


지난 주 천그루숲 출판사에서 서평단 모집을 하여 신청하였고 이렇게 책을 받게 되었다. 김지윤 저자의 [나의 가치를 높이는 우아한 대화법] 이라는 책이다.


나는 평소 우아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동경하며 그렇게 따라하려고 노력했다. 우아함과 비슷한 사람들의 언어를 듣고 참고하려 하였고 마침 이 책의 이미지를 보며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 한 마디의 품격을 높여 우아하면서 담백하게 나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이 책을 받고 목차로 넘어가니 아이에게 들려주어도 좋은 소제목들로 가득찼다. 책이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겸 15개월 아이를 앉혀놓고 목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었다.



파트 1 부터 천천히 읽어나갔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세요" 라면 "서준이가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세요", 다음 목차인 "서준이와 아빠 사이에 따뜻함을 불어넣어주세요" 이런 식이었다. 다시 말해 주어를 우리 아이 이름 혹은 아빠로 넣어 읽어주니 긍정 언어를 들려주는 듯 하였다. 점심 때 아기의자에 앉혀 식사하면서 다시 한 번 이 책의 목차를 들려주었다.


흔히 어른 책을 아이에게 들려주면 알아들을까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더라도 풍부한 언어전달이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는 아빠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호기심을 갖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려 들면 바로 가져가려고 한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림책을 같이 보는 것 외에 어른들이 읽는 책을 읽어주기는 쉽지 않아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한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우아한 대화법] 이 책의 목차를 한글파일에 타이핑하여 출력해서 매일 같이 읽어주어야겠다. 좋은 문장과 언어는 아이에게 계속 들려주어야 하고 그것이 가정에서의 참된 교육과 아이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다.


가끔은 더 좋은 책이 있다면 목차를 타이핑하여 코팅해서 수집도 해보고 싶다. 아이에게 긍정메시지 카드로 만들어서 아빠표 언어놀이를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설렌다. 글을 쓰다가 육아와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어 신기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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