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 미 증시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큰 폭 하락했다. 시간 순서대로, 이런 일들이 있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발표가 언론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해짐.
트럼프는 중국의 조치를 비판하며 강한 어조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함.
트럼프는 11월 1일부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발표함. 미국이 중국으로 보내는 “중요 소프트웨어(critical software)”에 대한 수출 통제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발언이 나옴.
트럼프는 예정되어 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금은 만날 이유 없다”는 발언을 하기도 함.
이 발표 직후 미국 증시가 급락. S&P 500 지수가 약 2.7%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타격이 감지됨.
언론들은 트럼프의 대응이 기존 무역 긴장을 재점화하는 조치로 해석하고 있으며, 중국의 희토류 규제가 미국의 첨단산업·군사 기술 공급망을 위협한다고 보도함.
미국 현지와 월가에서는 저 일들이 시장의 기대에 흠집을 낸 것은 맞으나, 매우 심각한 문제로는 보고 있지 않는 감이 있다. 어찌 되었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서로 얼굴 보고 협상하기 전에 뻥카 한 번씩 질러본다는 짐작들도 있다.
다만, '시스템 물량 매도'에 대한 언급이 있다. 기관들이 쓰는 자동화 프로그램 트레이딩에 의해 발생하는 매도를 말한다. 이것 때문에 오는 월요일에 추가 하락세가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정도로는 매매 결정을 할 만한 소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지켜볼 생각이다. 급격한 상승세 논란을 달래주고 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그리 나쁘게만 볼 일도 아닌 것 같다.
주가가 위아래로 널뛸수록, 밥 잘 먹고 잘 씻고 하던 일 잘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그게 습관이 잘 들어야 한다. 물론 말은 쉽고, 행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가치가 있는 현명한 투자자의 정신력이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것들 중에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용어 공부 하나 해보자. '오버행'이라는 게 있다. 영어로 'Overhang'이다. “머리 위에 매달린 부담” 같은 뜻을 가진 금융 용어이다.
환율, 주식, 채권 시장에서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공급 압력’을 의미한다. 이렇게만 말하면 어려우니, 환율과 관련지어 예시를 들어보겠다.
최근 환율이 급등해서 1달러 = 1,400원까지 올랐는데, 수출기업들이 “이 정도면 달러 팔기 좋은 시점이다”라며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물량(달러 매도 물량)을 대기시키고 있는 경우에.
시장에서는 “여기서 환율이 더 오르면, 저 달러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겠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상단이 막혀 있다. = 환율이 더 오르기 어렵겠다. = 오버행이 있다."라고 표현한다.
반대로, 그동안 시장에 부담을 줬던 달러 매도(혹은 매수) 대기 물량이 실제로 소화되거나 사라졌을 때, “오버행이 해소됐다”라고 말한다.
저 예시의 경우에는, 수출 업체들이 '물건을 팔고 받은 달러'를 매도하고 원화로 환전했을 때 '오버행이 해소되었다고 말을 해볼 수 있다.
어디 경제 칼럼이나 기사에서 '오버행'이라는 말이 나오면, 이제 알아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런 용어는 이미 영어로 사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라이브 방송을 들을 때나 현지의 뉴스를 들을 때에도 유효한 활용이 된다.
문법은 잘 몰라도, 영단어 뜻만 매우 많이 알고 있는 걸로 영어가 되는 것과 원리가 같다.
오늘 글로 금요일 증시 상황도 살폈고, 용어 공부도 했다.
이제 철학으로 마무리해보자. 매사 걱정과 심려가 많은 '오또케 오또케'들을 위한 내용이다.
다음은 과학자가 스스로 깨우친 내용에 대해 말하는 내용이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 다른 엉뚱한 사람이 당신 집에 살고 있을 것이다. 지금 타는 차는 고철이 될 것이다. 당신이 이루려고 했던 모든 일들은 결국에는 허사가 될 것이다. 잊힌다는 이야기이다.
당신 이름도, 두세 번의 세대를 거치면 완전히 잊힐 것이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당신의 증조부모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하는가. 그들 인생에 관련된 이야기 중에 뭐라도 알고 있는 게 있는가.
당신이 가진 매일의 걱정 중, 99%는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는 일들이다.
우리는 시속 1,000마일로 회전하는 ‘돌덩이(지구)’ 위에서 살고 있다. 이 우주는 4 ×10 ²³개의 별, 즉 400만 섹스틸리언(Sextillion)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숫자 4 뒤에 0이 스물세 개나 붙는 수이다.
그리고 곧 당신은 죽게 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매일 잠깐이라도 이 사실을 떠올려보라.
사실 아무것도 정말로 중요하지 않다는 그 자각, 바로 그게 당신을 자유롭게 만들어 진짜 인생을 살게 해 줄 것이다.
이제 할 일 다 했으면, 씻고 잠이나 자자.
Fabulous Kisses - Dabe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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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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