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의 역사

by 언더독

단기적인 주가 변동은 결국에 최종적으로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의해 결정된다. 그래서 '공포 탐욕 지수'를 볼 필요가 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기준 FEAR '29' 상태이다. 올해 7월부터 시간 흐름 따라서 보면 GREED -> NEUTRAL -> FEAR로 내려왔다.


CNN 공포 탐욕 지수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매일 갱신된다.




S&P 500의 현재 가격이 125일 이동평균선 대비 얼마나 높은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2주 신고가 종목 수 vs 신저가 종목 수


상승 종목의 거래량 vs 하락 종목의 거래량


풋옵션 대비 콜옵션 거래 비율


하이일드(정크) 채권과 안전자산(국채) 간의 스프레드


VIX 지수 수준


주식 vs 국채의 수익률 비교 (최근 20일간)




그래서 단기적인 향방에 있어서, 신빙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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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포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돌아오는 주중에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 생각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건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가', '홀드 해야 하는가', '추가매수해야 하는가'와는 별개의 문제이다.


정성적 그리고 정량적 평가에 기초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계하여 진행 중인 사람은 그 계획의 큰 뼈대는 고수하는 것이 좋다.


꽃을 뽑아버리고 잡초에 물을 주는 행위를 막기 위해서이다.


이는 '피터 린치'의 격언으로, 그는 얼마 전 정말 오랜만에 매스컴에 출연했다. 크라이슬러, 던킨 도넛, 맥도날드, 코스트코로 유명한 텐베거 아저씨이다. 반가웠다.(저 격언을 회사 공문에 차용하고 싶어서, 오마하의 버핏이 직접 린치 집에 전화를 넣어 허락을 구했다는 일화가 있다.)


여러 가지 의견을 말했지만, 내 기억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음 카드가 유리하게 나오면 사라고들 하는데, 저는 당장 일부라도 사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 분기가 더 좋을지 아닐지 우린 알 수 없거든요. 하지만 이 회사의 이익이 2-3년 뒤 더 높아질 요소가 3가지 있다면, 지금 당장 사야 합니다."


19세기 후반에 미국이 철도혁명으로 대륙 전체에 기찻길을 깔 때, GDP 6%를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 AI 데이터센터 까는 데에 GDP 6% 사용 중이다.


AI와 반도체 업계의 이익이 2-3년 뒤에 더 높아질 요소가 3가지가 없겠는가.


버블이고 말고 가 중요한 게 아니다. 돈을 버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거지. 주식 투자할 거면, 본질을 까먹지 말아야 한다. 기업의 본질은 이익을 내는 것이며, 투자의 본질 역시 이익을 내는 것이다. 잘난 척, 있어 보이는 척하려고 기업 세우고 투자하는 게 아니다.


'샘 울트먼'은 AI로 돈 벌 기회가 이렇게 많은데, 왜 AI를 가지고 투덜거리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im-70627499?width=1260&height=824 린치형도 많이 늙었다. 인생 짧다.




<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라는 클래식 소설이 있다. '올더스 헉슬리' 저이다. 1932년에 발표되었고, 미래 문명사회를 날카롭게 그리고 있다. 그가 이 소설에서 그린 미래사회는 전반적으로 인간성이 소멸된 모습을 보인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구절부터 있다.




유토피아의 실현은 과거에 사람들이 믿었던 것보다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 듯싶다.

그리고 우리들은 현재

"유토피아의 확실한 실현을 어떻게 피하느냐"하는

무척 고민스러운 문제에 직면했음을 느낀다.

...... 유토피아의 실현은 눈앞에 닥쳤다.

그리고 유토피아를 회피하는 길,

'완벽'하면서 무척 자유로운 비이상향적인 사회로

되돌아갈 길을 지성인들과 교양인 계층이 모색하는 시대,

그런 새로운 한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


- 니콜라이 베르댜예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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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이면, 지금 기준에서는 거의 100년 전이다. 100년 전에도 저런 우려를 가진 사람들은 있었다. 그리고 우려가 있건 말건, 대세와 과학 기술의 진보는 저 갈 길을 간다. 그런 건 개인들이 무슨 의견을 가지건, 상관이 없이 진행이 되는 일들이다.


고집 부려봐야 거스를 수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걸 직시할 줄 알아야 불상사가 예방된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준비를 해야 하며, 힘을 키워야 한다.(AGI가 상용화되면, 업종 상관없이 중간쯤 하는 사람들은 전부 대체가 될 것이다. '중간쯤'은 인공지능이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당연히, 저런 이치를 직시하고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데에 집중한 사람이 자신의 구실을 더 잘하고 더 떳떳하게 살 수밖에는 없게 된다. 저 이치를 직시하지 못하고, 한 세월 감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실제 사건이 닥쳤을 때 능력이 없기 때문에 뭘 지켜내질 못하게 된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는 매우 못된 소리이다. 무책임의 정수이다.


별로 하나도 안 괜찮은 시대인 게 명백하기 때문이다. 아는 게 없거나 뭐가 직시가 안 되는 거면, 인지체계가 저 사달이 난다.


"너 지금 뭐 하고 있냐?"가 당사자 인생 신경 써주는, 제대로 된 소리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떤 분야에서 최고 실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대세에 과감히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게 가치관 기호에 따른 옵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필수인 것이다. 시대가 그런 때이다.


앞선 역사가 정답을 알려주고 있다. 미대륙 철도 혁명 때 누가 승리하고 누가 패배했는지 그 내용을 상기해야 한다. 나중에 다 지나가고 곱씹어봐야 아무 의미 없는 것이다.


또 다른, 동일한 레퍼토리의 역사가 하나 더 탄생하고 있음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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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회가 있다.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Daft Punk - Robot Rock (Official Audio)

https://www.youtube.com/watch?v=HdeYwObD-j4


< 12차 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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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11.-- (주말 중 2-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원 얼추 모이면, 일정투표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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