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버블 거리기는.

by 언더독

주식하다 보면 나오는 용어 중에, YTD라는 게 있다. Year To Date의 약자이다. 보통 새해를 시작하고 나서 현재시점까지의 누적 수익률이 얼마인지 표현할 때 이 개념이 사용된다.


아래 그림의 파란선은 S&P500 지수의 최근 10년 평균 YTD 수익률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연말의 세로축 수치를 보면, 파란선이 얼추 12%에서 끝나있다. 지난 10년의 평균 연간 수익률이 저 정도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빨간 선은 올해 S&P500 지수의 YTD수익률이다. 여기서 두 그래프를 대조해 보는 것이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평균적으로 연말에는 랠리가 있었음을 표기하고 있는 것이며, 올해의 경우 상당한 변동성을 자랑했음과 동시에 이번 10월에는 전반적으로 제법 절었음을 보여준다.


물론 당연히 나도 산타 랠리를 기대한다. 근데 김칫국부터 하지는 말자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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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 정책 드라이브를 넣는 당사자들 그리고 투자 업계 메이저 인물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나는 집권 중인 정치권의 정책 드라이브 방향성에 신뢰감을 가진 편이다. 다년간의 경험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정책과 대세에 맞서는 것은 제법 멋있어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가지고는 돈을 못 번다.




백악관 경제위원장 '캐빈 하셋'


AI로 인한 생산성 증가는 공급충격을 줄 것이다. 그래서 물가는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90년대 인터넷 혁명 때처럼 3-4년 간의 블록버스트급 성장이 있을 것이다. 성장률 4%, 침체 없이 유지 가능하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2026년 2분기에 규제완화를 통해 AI 발 생산성 증가가 가시화될 것이다. 3%대 성장률을 유지하면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다.




블랙록 회장 '래리 핑크'


현재 미국 경제 성장률 절반이 AI 인프라 투자이다. 향후 10년 동안 3% 성장률이 계속되면 재정적자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




og-wide.jpg 자기들도 살려면, 주가를 밀어 올려야 한다.




다음 사진은 현재의 시가총액 10위권이다.


스크린샷 2025-10-22 204234.png 아이폰 17 잘 팔려서 2위 올라왔다.


다음은 비상장사 시가총액 5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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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 10위권 중 9개는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남은 하나도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왕족 일가 소유이기 때문에, 저기서 나오는 돈으로 인공지능에 투자를 많이 했을 수밖에 없다.


비상장사 중, 시가총액 5위권 중 4개는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스페이스 X는 우주 탐사 기업이기 때문에 예외적이지만, 어차피 테슬라와 동일한 오너가 되는 기업이다. 그래서 AI와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지금 시대가 이런 시대이다. 요즘 세상에 무슨 음악이 나오는지 터무니없이 감각이 없는 사람이 간혹 가다 있는데, 이 순위표를 보여주길 바란다. 대세라는게 상장을 했고 말고 와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깨우칠 수 있다.


정책 방향과 주도 기술 혁신의 방향이 일치된, 인류 문명에 드물게 오는 시기이다. 싱크가 맞다는 뜻이다. 닷컴 때와 같이, 버블이 오든가 말든가 세상은 제대로 한번 변하게 된다.


때문에 개인적으로, 버블 버블 거리면서 손가락이나 빨고 있을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몇 없을 귀한 시점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해서 돈을 벌건지 고민해서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G1kMlLfXwAAaOB-.jpg 잘 만들었네.




그건 그렇고.


하루 걸러 하루, 시장에 상반되는 뉴스들이 연거푸 나오면서 증시가 위아래로 진동하고 있다. 그래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이번 10월 간 정신 피로도가 많이 누적되었을 것이다.


2019년 '하워드 막스'의 'Contextmiami' 인터뷰를 보면, 이런 말을 한다.




전에 제 아들놈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아버지, 25년 동안 상승한 주식의 차트를 보면 '젠장, 이 주식 사놓을걸!' 그런 후회가 들어요."


'팔면 안 된다, 팔면 안 된다.' 그 오랜 기간 스스로 다짐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누가 주식을 25년간 보유할 수 있겠냐는 거죠. 1달러에 사서 1천 달러가 될 때까지 누가 들고 있겠냐는 말입니다.


근데 큰돈은 그렇게 버는 거예요.


10년에 한 번씩 시장이 극단적으로 움직일 때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서 좀 더 잘해보고 싶다? 저는 그렇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가장 중요한 건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훌륭한 자산을 오래 간직하고 있는 겁니다.


'헤라클레스' 신화에도 나오듯이 나의 유동성을 포기하는 건(당장 없어도 사는 데에 문제가 없는 돈).


'오디세우스'가 '사이렌'의 섬을 무사히 통과하고자 돛대에 자신의 몸을 묶어두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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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이건 멋지거나 화려하거나 특이하거나 고차원적인 지식은 아니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소리이다. 그런데 누구나 아는 소리인 저 방식이 어찌 되었든 돈이 된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않겠는가.


결국 투자는 돈을 벌면 된 것이고, 돈을 못 벌면 잘못된 것이니까.


업계의 구루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저 내용, 진부하지만 나는 따라 할 생각이다. 큰돈이 될 확률이 가장 낫기 때문이다. 항상 세상이 시끄럽고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클래식을 붙잡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를 불러다 준다.


이건 숫자나 통계, 지표나 분석이 없이도 먹히는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다. 너무 괴로워할 것도, 복잡해할 것도 없다.



There Is An End · The Greenhornes

https://www.youtube.com/watch?v=OxCR6c6ZS3A&list=RDOxCR6c6ZS3A&start_radio=1


< 12차 총회 >

총회 로고.png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11.-- (주말 중 2-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원 얼추 모이면, 일정투표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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