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보합 수준에서 마쳤다. 지난 새벽 FOMC 기자회견에서 나온 파월 의장 발언 내용 중 골자이다.
기준금리 25bp 인하, 3.75-4.0%로 낮춘다.
QT는 12월 1일부터 끝낸다.
12월 금리 인하는 결정된 것이 전혀 아니다.
지금 증시, 버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실적이 동반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실적이 동반되고 있다. 소비도 탄탄하다.
나는 어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당분간은 증시에 낙관적인 입장이다. 펀더멘탈이 금이 간 것은 없다. 그래서 그렇다. 자잘한 바람이 불고 잔파도가 칠 수 있지만, 해류는 같다고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총 5조를 넘었다.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 GDP를 넘어섰다.
오픈 AI는 26년 말 또는 27년 중으로 IPO 할 것으로 찌라시가 돌고 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조달 자금 규모가 '사우디 아람코' 규모를 넘어, 사상 최대 사이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마크 저커버그'는 추후에 과잉 투자인 것이 밝혀지고 돈을 잃게 되는 리스크를 생각하더라도, 지금 AI 설비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 더 큰 리스크라는 발언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못 먹어도 고'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이, 주식 투자자에게 아주 좋은 비교 우위점이 되어준다. 만약 내가 일반 유통업체 사장이었거나, 일반 제조업 사장이었으면 기술 혁명에 동조해서 재빠르게 그리고 가볍게 자세를 스위칭할 수가 없다. 물리적 & 정신적 구속이 심하기 때문이다. 더 망설이고, 더 신중해지고, 더 느려지게 된다.
돈 버는 데에는 머리가 똑똑한 것보다도, 결단력과 용기, 배짱이 꽤나 큰 역할을 한다. 이게 제법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느끼는 편이다. 분명히 그러하다.
평소에 투자나 장사 안 하는 사람들하고 이야기해 보면, 그렇다. '인내'라는 덕목만 두고서는 '그래 그게 맞는 말이지.' 그러고들 있다.
그건 내가 직접 관찰한 표본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보인다. 이야기 핀트가 사실이 아닌 것에 가까운 클리셰이다. 인내랑 우물쭈물 이랑은 다른 이야기이다. 그걸 착각을 하는 것 같다.
우물쭈물하다 보면, 과육은 다 날아가고 없다. 그러면 돈 못 버는 것이다. 용기는 인내만큼이나 필요하다. 인생은 유한하면서도 매우 짧은 것이기 때문이다. 영생을 살 것처럼 살아서는, 기대하는 '좋은 날'은 절대 알아서 와주지 않는다.
실제로 아무도 영생을 살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껏해야 80년이다. 세상에서 제일 유한한 자원이 '시간'이다. 당장 내일 살아서 눈 뜰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가.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심장박동조차 컨트롤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이번 28일에 '하워드 막스'가 메모를 업로드했고, 내 메일에 알림이 울렸다.(여러분들도 구독하면 좋다. 월가 구루의 서한이 무료다.)
나오는 내용 중 이런 게 있었다.
앞으로 쓸 메모들에서 나는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내 생각을 자주 강조하게 될 것 같다. 투자자라면 리스크를 제한하려는 사고방식이 필수적이지만, 내가 보기엔 변동성은 그들이 가장 우려해야 할 리스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업계의 상당수는 변동성을 리스크의 대표 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엔 리스크를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변동성에 과도한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다.
여기서 약간 논쟁적인 말을 하나 하겠다. 순수한 투자 관점에서 보면, 장기 투자자들이 변동성을 걱정해야 할 ‘내재적 이유’는 없다. (영구적인 손실 위험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서 말이다.)
워런 버핏이 한 유명한 말이 있다. 그는 “매끄러운 12% 수익률보다, 들쭉날쭉한 15% 수익률을 택하겠다”라고 했다.
당신이라면 왜 그렇게 하지 않겠는가?
지금 같이 버블, 고점 걱정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저 구루가 저런 말을 하고 있다는 것에는 의의가 있다. 저 말 자체는 버블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뉘앙스가 쫄지 않아야 할 때는 쫄지 말라는 뉘앙스로 느껴진다.
좌우지간 파월 의장이 참 일을 잘하는 것 같다.
트럼프 같은 사람이 필요한 자리가 있고, 파월 같은 사람이 필요한 자리가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면, "바쁘게 살던지, 바쁘게 죽던지."라는 대사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와봤다. 국내외의 수많은 요식업 업체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었다. 지구의 모든 대륙에서 자기들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을 싸들고 서울로 모인 것이었다.
남아공에서 자기들식으로 만든 육포를 가지고 와서 팔고 홍보하는 흑인 청년들이 있는가 하면, 남미 페루에서 자기들식으로 구운 각 종 견과류를 가지고 와서 팔고 홍보하는 라티노 여성도 있었다. 인도, 중국, 일본, 몽골도 있었다.
바쁘게 안 살면, 자동으로 바쁘게 죽게 된다. 바쁘게 산다는 것의 장점은 단순히 돈을 벌게 된다거나 지위나 명성이 올라가게 된다는 요소만 있는 게 아니다.
사람은 칠십팔십을 먹고도 청년의 아우라를 뿜을 수 있고.
이십대 삼십대여도 산 송장의 아우라를 뿜게 될수도 있다.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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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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