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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Nov 14. 2024

모멘텀을 위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남이 물으면, 듣자마자 구체적으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어떤 자동차를 몰고 싶은지, 어떤 여자(남자)를 만나고 싶은지, 어떤 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철학적 완성을 추구하고 있는지, 이루고자 하는 삶의 업적은 무엇인지, 세상에 새겨놓고 갈 본인의 레거시는 무엇인지.


나는 모두 바로 답할 수 있다. 


오늘 글은 '사람의 총명함'에 관한 이야기이다.




'총명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썩 영리하고 재주가 있다.'이다.


'영리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눈치가 빠르고 똑똑하다.'이다.


'재주'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에 대처하는 방도나 꾀.'이다.


그래서 '총명하다.'의 구체적인 의미는.


'썩 눈치가 빠르고 똑똑하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방도나 꾀가 있다.'이다.





총명한 사람이 좋다 나쁘다기보다는, 총명한 사람은 능력이 좋다. 유용하다. 그래서 총명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총명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면, 어려운 문제를 아주 느리게 해결하거나 아예 해결을 못할 가능성이 크다.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다양하다. 가벼운 문제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를 푼다던지 하는. 어느 정도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먹고사는 문제라던지 하는.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 되는 극도로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범죄, 사고의 현장에서 사태를 해결하는 문제가 그렇다. 사업 존망, 투자 존망을 판가름 나게 할 상황에서 그를 해결하는 문제 등이 그렇다.


나는 이루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만 찾아서 하려는 캐릭터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일들만이 높은 가치의 결실을 주기 때문이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높은 가치가 생긴다. 높은 가치를 가져야, 내가 이번 생에 겨냥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목표를 물리적으로 거머쥘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가 극히 총명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더해, 최대한 내 주위를 총명한 사람들로 채우려고 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나는 하늘아래 단 한 점 부끄러움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야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총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멀리하려고 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높은 확률로, 총명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외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머리와 의상이 단정하다.

2. 머슬업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육이 평균보다는 많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뚱뚱하거나 뼈다귀만 있지 않다.)

3. 자세가 곧다.

4. 눈의 검은 자가 똘망똘망하다.(맹하지 않다.)

5. 남자는 남자답게 하고, 여자는 여자답게 한다.(남자가 여자같이 안 하고, 여자가 남자같이 안 한다.)

6. 말이 간결하다. 목소리와 발음에 힘이 있다.

7. 신체의 움직임에 있어 평균 이상의 아비투스가 있다.(최소한의 격조가 있다. 다리 떨거나, 볼펜 돌리거나, 손마디 꺾는소리 내거나, 입을 쩝쩝거리거나, 눈을 질끈질끈 계속해서 감거나,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소리 높여서 보는 것 등의 주변 사람 정신 사납게 하는 습관이 없다.)

8.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혼자 다니거나 최대 두 명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9.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10. 정리정돈 개념, 위생 개념이 평균보다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시로, 한국의 16대 대통령 '노무현'이 있다. 


그는 총명한 사람이었다. 일개 동양의 작은 나라 수장임에도, 강대국 수장들은 그를 업신여기지 못했다. 외교 무대에서의 분위기만 보아도, 이게 사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기업가 예시로는, 호텔 신라 대표이사 '이부진'이 있다.


그녀 역시 총명한 사람이다. 삼성 전 회장 '이건희'와 '이부진' 사이의 비즈니스적 일화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똑 부러지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이 사람이 매스컴 상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아주 또렷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이건희 회장의 총애를 받았다. 경영 수업을 하드코어 모드로 했다고 한다.)


저자세가 아니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험악한 것도 아니고. 이유가 있어야 저렇게 된다.


일을 제대로 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아우라를, 나는 느낄 수 있다. 얼굴에 스트레스가 한가득 아닌가.




분명히, 나만큼 그리고 나보다 더 총명한 사람들도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들도 주변에 그들 급 정도는 되는 총명한 사람이 있었으면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계속해서 쇄신해야 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혼자 사서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이다. 지금 조금이라도 더 해볼 수 있는 건 없나.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나. 내가 하고 있는 것 중에 효율이 떨어지는 항목이 있는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보았을 때, 더 나은 결과치를 위해 수정해야 할 부분이 사실은 이것 또는 저것이 아닐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나부터 그 조건을 갖추어야 이치가 맞다.


그러니 나는 쉴 수가 없다. 쉬고 싶지도 않고.


작가로서의 퍼포먼스 그리고 주식 투자 수익률 퍼포먼스를 극도의 한계치로 이끌어내야 한다. 과정이 아닌, 명백한 결과를 내어야 한다. 이 두 개 분야에서만큼은, 상위 1% 이내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른 사람 인생은 모르겠으나, 내 인생은 제한 시간이 있는 게임이다. 내 대에서, 내 손으로 직접 마무리 지어야 할 업들이 있다. 내 윗 대들에서 해결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 지금의 나에게 바통이 온 것이다.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한다.



Red Bull Smash Pit Stop World Record | 2019 Brazilian Grand Prix

https://www.youtube.com/watch?v=wsCriICZ-nA



< 5차 총회 개요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19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4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에 입장하여 대기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정신 개조(정신 강화, 신체 강화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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