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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Nov 19. 2024

리베르탱고를 위하여.

근래에 비트코인, AI, 반도체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매크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계속하다 보니, 얼추 윤곽이 보인다. 


그 이야기를 해볼 거다.




요즘은 화폐 그리고 코인에 대해 이런 생각이 든다. 


조금만 경제에 대해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대부분 화폐를 안 믿는다. 인플레이션은 멍청이가 아니면, 모두가 아는 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화폐의 이런 약점을 보완한 것이 코인이다. 그래서 각광받는다. 제도권으로 점차 올라오는 분위기이다. 이건 팩트다. (나는 지금은 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팩트는 팩트로 보아야 한다.)


기존의 화폐 그리고 코인의 공통점은 가치 저장의 수단이라는 점이다. 


가치 저장의 수단은 결국 종래에는 가치 교환을 위해 존재한다. 그것이 존재 최고의 이유이며, 궁극적으로는 유일한 이유이다.


거기까지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것이 화폐든, 코인이든 가치라는 것의 본질은 현생의 실물 가치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가령, 전쟁이 나서 다들 굶어 죽게 생겼는데 돈이나 코인 많이 들고 있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나. 쵸코바랑 생수 많은 놈이 장땡이지.


가치 저장 수단이 무엇이 되었던지 간에, 결국에는 부가가치 창출의 질적 / 양적 정도가 가장 활발한 섹터로 몰려 가게 되어 있다. 그렇게 해야 고부가 가치를 사용 수익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 그 '가치 저장 수단'의 상대적인 내제 가치가 증대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전재산을 테크 / 반도체에 투자하고 있다. 한 달 전 포트폴리오를 크게 손봤다. 자세를 바꿨다는 것이다. 전부 태웠다.


내가 이를 구독자들 대상으로 알리는 이유는, 여러분도 고려를 해보라는 의미에서이다. 


AI와 반도체 쪽에, 의도적인 관심을 두고 A to Z를 면밀히 살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저런 일들이 일상화가 되려면 그래도 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진득하게 공부를 해본 나는, 그렇게 생각 못하게 되어버렸다. 


가장 빠른 상용화는 2026년부터 시작될 것이다.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 될 것이며, 한화 4100만 원 정도로 시장에 나올 것이다. 1-2년 남았다. 뒤로는 저보다 저렴한 보급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후죽순 시장에 쏟아져 나오게 된다.(중국 로봇 업체들이, 저러한 보급형 로봇 시장을 준비해 왔다. 이미 제품은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친밀도를 지니게 될 것이다. 어디 나갈 때, 손이나 주머니에 폰이 없으면 이상하지 않는가.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 한다.


그냥 눈으로 보라. 이미 다 완제품이다. 이쪽 시장도 살벌하다.


이건 가정 / 일상용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휴머노이드를 필두로, 로봇은 인간 전반에 다 스며들오게 된다. 외국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접한 로봇의 종류는 다양했다. 


가령, 지하주차장에 상주하는 주차 로봇이 있었다. 차가 들어오면 알아서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 차를 올려받친뒤, 각을 맞추어 주차해 주는 발렛 로봇이었다. 주차장을 데굴데굴 돌아다니며, 전기 차량 충전기를 알아서 플러그 인해주는 로봇도 있었다. 


지금도 제조 / 생산에 있어 단순 작업을 하는 로봇 암들은 있다. 그들이 모두 업그레이드되어 큰 교체가 일어날 것이다. 더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들로 갈아치우게 될 것이다. 


로보 택시는 다들 알 것이고. 미국부터 시작할 것이다.


향후 5년 내외, 전 세계에 생산 소비될 막대한 양의 AI 제품군들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거기에 들어갈 막대한 양의 반도체를 생각해 보라.


이건 본질을 생각한 것이고, 나는 그에 동조하는 움직임을 펼치려 한다. 순리를 따르려 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주식을 해왔던 것이, 지금의 시기를 놓치지 말고 파고들라는 셋업이었다는 육감이 든다. 그간 크게는 2020년의 베어마켓 그리고 2022년의 조정장이 있었다. 물론 저때도, 나는 전재산으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크고 작은 손절, 전략에 따른 여러 차례의 재진입을 해오며 중간에 죽지 않을 수 있었다.


실전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과, 글자 몇 개 영상 몇 개 본 사람과의 수준차이는 확연할 수밖에 없다. 나는 변동성에 대한 내성이 있다.


2024년이 끝나가는 지금의 이 시기가, 이번 세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되리라 본다.


투자를 아예 안 하는 사람도, 투자를 찔끔찔끔하는 사람도, 투자를 제법 하는 사람도, 나처럼 극하게 하는 사람도 내 글을 볼 것이다. 


내가 목표하는 것은 내 대에서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는 것이며, 그를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다. (나는 나중에 내 아들이 태어나면, 그놈이 남자가 되었을 때 아버지로서 당당히 해줄 말이 있어야 한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우리 생에 있어서, 자기 인생 그리고 나아가 후대의 인생까지 대차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이 찾아오지 않는다. 



내 글은 언제나 승리와 성공을 위해, 오직 승리와 성공을 위해서만 쓰여진다. 그래서 우물쭈물이들과 시종일관 우울쟁이들은 삐져서 알아서 튕겨나간다. 내가 안 받아주기 때문이다. 우쭈쭈 이런 거 안 해주기 때문이다.


우린 성인이고 어른이니 각자가 알아서 해야할 일이다. 


경제 문제라는 것은, 그 누구도 대신 나서주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보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가족과 핏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직 그런 책임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해, 내 역할을 성실히 할 뿐이다.


나는 이것이, 가까운 미래에 좋은 카르마로 내게 되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Astor Piazzolla - Libertango

*'리베르 탱고'는 '자유로운 탱고'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IuCYo2LPfQ



< 5차 총회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2024.12.14(토) 2pm - 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19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4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정신 개조(정신 강화, 신체 강화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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