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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더독 Jan 01. 2025

점마 쉬하고 있다니까.

내가 계획하고 있는 비트코인 매매 계획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글에 담아보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계획이라는 것은 그냥 계획이다. 그때그때 상황 봐서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가만히 그대로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대상에 투자를 하던지,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끊임없이 읽어댈 필요가 있고 들어 댈 필요가 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그러하다.


알트코인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이다. 투기성이 너무 짙다. 일론 머스크가 어제 X에 페페 코인에 대한 농담조 글을 올렸다고, 폭등했다. 개구리 페페에 갑옷 입힌 사진 올리고 농담 한마디 했다고 올랐다. 이런 것에 투자할 수는 없는 것이다. 페페 코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개구리 페페가 쉬하고 있는 사진이 있다. 이걸 홀딩하는 사람은 천재이거나 어디가 좀 모자란 사람이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계획은 BTC 8만 달러 이하에서 적극적으로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다. 타깃은 6만 ~7만 달러이다. 전체 자산의 10% 미만의 비중으로만 투자하는 것이다.


진짜로 궁디 까고 쉬하고 있다니까.




근거는 다음과 같다.




BTC는 없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본적인 수요가 있다. 기본 수요라고 하면, 부자, 범죄자, 각국 정부, 첩보 기관, 딥스테이트 등의 수요를 말한다. 그들에게 BTC는 일종의 경제 전쟁 전략 자산이자 효율적인 탈/절세 기능을 한다. 범법적인 활용도도 있다. 이런 요소들이 BTC의 존속 가능성에 믿음을 실어준다.


인플레이션을 막는다느니, 블록체인이니, 탈중화화니 하는 소리는 그럴싸하지만 별로 중요한게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은 따로 있고, 세간에 잘 떠돌지 않는 이야기이다.




매수 타겟 가격대에 대한 근거이다. 내가 생각하는 바운더리가 6만 -8만 달러이다.


근거는 국내외 다양한 천만장자들 입에 오르내리는 하방 가격대가 저렇기 때문이다. 월가에서 입에 오르내리는 하방 가격대가 저렇기 때문이다.


또 다른 근거는 차트에 있다. 24년 초, 블랙록 현물 ETF가 최초 승인이 이뤄진 시점으로부터 연말 10월 부근까지 지지 저항선이 5만 5천 - 7만 2천 선에 머물고 있다. 논리적인 전개를 생각해 보면, 트럼프 2.0 기대 이슈가 삭제되거나 와해된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보았을 때, 저 가격대로 하방을 치는 게 인과관계가 맞기 때문이다.   



단, 저 가격대가 오면 바로 지르겠다는 게 아니라 적극적인 고려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알린다. 그때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그때가 되어보아야 알게 된다.

  



개인적으로 알트코인뿐만 아니라, BTC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저게 투자가 아니라 힘센 권력자들의 전략적 투기 싸움이라고 보고 있다. 그 어깨 위에 개인들이 올라타서 벌 사람 벌고 망할 사람 망하는 형태에 많이 치우쳐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 10% 미만의 비중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은 돈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고, 세상에 새롭게 나타난 무언가를 학습하기 위함이다.


코인 시장의 속성에 대해 공부를 한 게 두어 달 되는데, 코인에는 투기심이 폭발하여 짧은 시간 안에 큰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패닉셀이 폭발하여 짧은 시간 안에 Life saving을 멸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가령, 일론 머스크가 페페 코인을 X에 올리면서 농담조로 페페는 무쓸모이고 못생겼다고 놀려버리면 급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건 자체의 속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달리 인식해야 할 부분도 있다. 자체를 논하는 것이 아닌, 기반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코인은, 그 종류가 무엇이되었든, 거래소 종류가 무엇이 되었든, 예금자보호법이나 예탁결제원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과거 FTX 거래소가 어떻게 공중분해가 되었는지, 그 후에는 피해와 보상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찾아서 읽어볼 필요가 있다. 과거 루나 코인이 어떻게 나락을 갔는지, 그게 기술적인 분할 매도 대응이 가능했던 수준이었는지 아니었는지 그 역사를 학습해 볼 필요가 있다.


투자에 있어서, 긍정과 낙관은 좋은 자세이다. 그러나 그것도 적정 수준의 논리 지능 위에 있어야 좋은 것이다.


정리하자면, 10% 미만정도로만 도박을 진행하고 살이 좀 더 붙어서 나오면 미 증시로 옮길 것이다.






오늘 글을 마치면서, 나는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반도체와 양자 컴퓨터에 대한 제반 지식을 쌓아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가장 믿어봄직한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내한 지식을 쌓고 논리에 의한 믿음이 형성되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볼 것도 추천한다.


공부를 해보면 알게되겠지만, 양자컴퓨터와 반도체는 같이 간다. 윈윈의 형태이다. 반도체가 가지지 못한 기능을 양자컴퓨터가 가지고 있고, 양자컴퓨터가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기존의 반도체가 보완하기 때문이다. 내가 죽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남아 있을 기술이며, 계속해서 진화할 기술이다.


모든 고래들도 저 필드 차지하려는 싸움에 혈안이 되어있다. 거기에 큰 의미가 있다.


양자 컴퓨터는 이렇게 생겼다.


양자 컴퓨터와 반도체를 공부하면, 결국에는 양자역학으로 이어진다. 양자역학은 모든 물체가 파동의 상태로 존재한다고 보는 미시물의 힘과 운동에 대해 논하는 학문이다.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공존시킬 수 있는 큐비트 단위로 계산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트렌지스터 반도체 기반 컴퓨터에 비해 폭발적인 연산 속도를 가진다.(트렌지스터 반도체는 0과 1 중 하나로만 기능할 수 있다. 단위는 비트라고 불리운다.)




또다른 새해가 시작되었다.


올해의 첫 경제 총회는 오는 2월 1일에 열린다. 예약 방법은 아래에 남긴다.



Never, Never Gonna Give Ya Up - Barry white

https://www.youtube.com/watch?v=QpbhSlce_ek



< 6차 총회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 ---

시기 : 2025.02.01(토) 2pm - 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25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4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 바랍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금,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 팬미팅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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