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여름 Jan 30. 2024

끝끝내 전하고픈 마음

소중한 순간들

ㅇㅈ가 만들어준 그립톡

말하는 법을 몰라서기보다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하는지 몰라서가 맞는 것 같아요


사실 말을 하는 건 참 많은 가벼움이 되지만

말을 하지 않고 담고 있는 건 묵직함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 가벼움과 묵직함사이

이 아이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해석해 버렸다 하더라도

내가 이리 소중히 쓰고 있는 이걸 보고 있으면


묵직함도 가벼움도 아닌 중간의 마음으로

이 아이는 내게 이걸 건넨 걸 그때의 마음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오늘은 내게 작은 캐러멜을 주었어요.

자꾸 뭘 주고 싶은 마음

그런 행동에는 참 많은 말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추신:

아이들은 내게 참 많은 걸 준다.

나는 그게 모두 사랑 같다.

아이들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크는 선생님

우리는 그렇게 같이 성장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귀여운 것들은 자꾸 생각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