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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 하는데 침실로 가기가 싫어서 소파에서 뒹굴거리고있다..
그러다 문득, 팩스가 필요하겠구나 싶어 근처에 삼땡스토어가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딱히 정릉점은 안 나오고 강북이나 동소문동방향으로 나가야 할거 같다.
요즘 누가 팩스를 쓰냐고 하겠지만 대형서점에서는 쓴다고 한다.
그래서이기도 하고, 이참에 나도 와이파이 레이저 칼라복합기를 갖고싶다는
보다 근원적 욕망!이 일어나서기도 하다.
오래전에 레이저로 한번 출력을 해본적이 있다
방송국에 붙들려 밤 늦게까지 원고를 쓴 날이었다. 내 컴이 아니어서 계속 오탈자를 내면서도 어찌어찌 원고를 써냈고 출력을 레이저 프린터로 했는데 와, 그 부드럽고 빠른 속도감에 이래서 레이저구나, 하고 감탄하던 기억이 난다.
이후로 언젠가 가져봐야지 했는데 이게 값이 만만치 않아 여태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니 이참에 한번 욕심을 내보기로 한다.
지금 tv에서는 중국의 제갈량과 사마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난 <삼국지>를 읽은적이 없지만 아무튼 대단한 인물들같다.
그러고보니 나의 '역사인식'이라는게 빵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성하고 보충할 부분이다...
꿈에서 와이파이 칼라레이저복합기 꼭 써봐야지!
ps. 컴이라면 도망가기 바쁘면서도 은근 디지털문화를 즐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