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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슬픈  날...

by 박순영 Oct 15. 2024

오늘은 좀 추운거 같아 여태 운동을 안 나가고 있다.

그보다도 공모시나리오를 아예 포기할수는 없을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애면글면하고 있다. 시간은 빠르게 가는데.

해봐야 꽝인걸...

그래도 목돈에 대한 환상은 단번에 버리기 어려운거 같다.


지금 잠깐 메이저 서점 판매현황을 보았는데

지난달과 달리 폭망이다...

여름은 비수기라 그렇다 해도 이제 가을도 깊어가는데 이해가 안 간다.

이거 원 이래서야 쌀도 못사게 생겼다. 특단의 조치를....

19금을 내봐? 하는 생각까지....ㅋㅋㅋ

19금이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팔리는지도 모르면서 괜한 공상을 하고 있다.

google


이렇게 마음이 오락가락 하는 날은 외출해서 마음맞는 친구라도 보면 좋은데

딱히 불러낼 친구도 없고 내가 미안하게도 넘 멀리 이사를 와서 오라고 할수도 없다. 그럼 욕먹는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사는  해야 한다. 경의선이라도 다니는 운정이나 일산이나 아님 서울로. 시기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서울로 가게 된다면 한강이 가까운 곳으로 가지 싶다. 물론 로또를 몇번 맞아야 한강뷰를 보는거지만

요즘은 로또 맞는 방법?도 생겼다고 하니 그거나 공부를 해봐야겠다.


오늘은 비든, 눈이든???? 올거 같은데 그래선가 조금은 슬픈, 아름답게 슬픈 그런 날이 될거 같다.


ps. 방금 공모에 낼 시나리오 시놉을 써봤다.

내 작업스타일은 이렇다 . 한시간 시놉, 일주일 집필, 그리고 하루 퇴고. 그리고는 송고..! 이러니 될 가!!!! ㅎ 쓰다가 안되면 일반 투고로 돌리려 한다. 어차피 작품은 남고 아무리 보내도 되지 않기에 오히려 부담이 없다! 제목은 예전 내 단막극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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