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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an Dec 28. 2024

말은 힘이 있으니까 나에게 말한다 할 수 있다고

윤석금 웅진 그룹 회장님의 책을 읽게 되면서 그가 살아온 치열한 삶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무일푼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에서부터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그 인생이 얼마나 치열했을지,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갈아 넣었을지 생각하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의 삶의 모토,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 위기 대처 능력 등 본 받을만한 게 정말 많다고 느끼며 읽어 내려갔다. 그 중 내 마음을 때린 가장 큰 문장은,


"생각이란 건, 자기가 자기에게 말하고 듣는 일이다. 그래서 말이 힘을 가진다"


라는 문장이었다. 사람은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고 말을 뱉는다는데, 나는 어떤 말버릇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문득 생각해보게 되었다. 전에 썼던 글 중에 말로는 뱉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안될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내가 그동안 큰 목표를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아니었을까라는 글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나에게 스스로 말하고 듣는 일이라니, 안될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로 아무리 긍정 확언을 한다고 해도 스스로에게 말하고 듣는 일인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루어지지 않을거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계속 그 생각을 말로 내뱉으면 더욱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 말, 행동 삼박자가 맞아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더 정갈하게 삶을 정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설렘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책을 읽으며 배우고 느끼는 게 정말 많았기에 내년에도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 싶었다.


최근에는 12주 플랜을 짜면서 삶이 더 정돈되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은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비록 현실이 찌질하고 좌절스럽더라도. 생각해보면 나를 좌절시키는 것은 현실에 대한 불평, 불만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세워 놓은 목표와 행동하는 내 모습이 그 불확실함을 조금이라도 줄여나가는 것 같아서, 불확실함이 줄어들고 있다는 '믿음'이 나를 설레게 만들고 내 삶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좌절할 시간이 없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가 있으면 당장 행동에 옮기다 보면.


나의 12주 플랜 템플릿

(혹쉬 템플릿 필요하시면 공유해드릴게요 헤헤)


모두들 다 이루고 사는 2025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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