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전의 노벨상을 만들자!

by 김기제

노벨상 ... 1896년 스웨덴 화학자 노벨의 유언으로부터 만들어지기 시작되었다. 광산 작업을 위해서 발명한 다이너마이트가 사람을 해치는 일에 쓰이는 것을 보고 그것을 개발한 스스로를 책망했다고 한다. 그래서 죄책감을 덜어내고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상을 만든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며 그 많던 노벨의 유산을 탐내지 않고 유언 그대로 재단을 만들고 유지하는 사람들 또한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2023년, 한 화학자로부터 시작한 전통이 127년째 이어져 오고 있고 이번 해에도 노벨의 사망일인 12월 10일에 또 새로운 수상자들이 등장할 것이다. 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학 및 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상 등 여러 분야로 나뉘어서 상을 주며 한 분야마다 최대 세 명까지 상을 받을 수 있다.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물리학 정도가 전부다.


노벨상의 당선자에게는 명예는 물론이거니와 2011년 기준으로 상금 약 17억 원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한 분야에서 총 세 명까지 당선자가 나온다면 그 상금을 셋이서 나눠서 가질 것이다. 그리고 금메달도 받게 되니 적지 않은 상금에 상에 대한 희소성과 전통을 생각하면 나라도 노벨상을 간절히 수상하고 싶다.


하지만 나는 그 길이 매우 힘들 것을 알며 노벨상을 수여할 자격이 없다. 그리고 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걸 안다. 우선 자격을 논하자면 논문을 작성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논문이 만약에 노벨 물리학상이나 화학상 등에 부합하는 자격을 가지려면 그에 적합하고 검증된 지식과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정말 지구 아니 우주 전체에서도 획기적일만한 아이디어나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면 상을 줄만도 하지만 이러한 나만의 개인적인 철학 기준을 가지고 상을 준다면 노벨상 수상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식과 교양을 쌓은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것이 좀더 맞지 않을까 싶다.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의 수상자를 정한다고 전해지는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가 어떠한 기준으로 수상자나 후보를 뽑는지는 알 수 없다.


이처럼 노벨상을 많은 사람들이 수상 받고 싶어하며 지난 약 126년 동안 인류에게 각 분야에서 상을 받기 위해서 공부를 하게 하는 엄청난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노벨상과 같은 좋은 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위인이 될 수 없을까?


그렇다면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노벨상을 받은 사람보다 더 좋은 일을 하거나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건가? 이러한 생각들을 수년 간을 하다가 떠올랐다. 내가 제2의 노벨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말이다. 지금은 이 생각을 현실로 만들 자금이 없지만 만일 차후에 나에게 많은 돈이 생긴다면 또는 많은 돈을 투자받는다면 제 2의 노벨상도 원조 노벨상처럼 인류에게 과학 연구를 할 새로운 또하나의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좀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말이다.


'그래, 내가 평생 상을 받지 못할 사람이라면 차라리 상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자'라는 생각을 해왔다. 돈의 액수가 당장 노벨상을 따라가지 못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상을 지급하는 기관에 외압이 들어간다거나 하면 그 의도가 변질될 수 있다. 그래서 내부 부패가 일어나는 일만은 없도록 이 한국의 노벨상도 스웨덴처럼 글로벌 스타일로 나가는 것이 어떨까?


상을 한국의 인재들만 주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인재들에게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유엔과 같은 기구가 감시를 하든지 아니면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에게 조언을 받아서 한국 과학 아카데미를 만들고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가 되도록 하자.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정부가 제2의 노벨상을 주는 기관을 독점해서 관리하는 것에 그친다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말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이 받지 못하고 전혀 상과 상관이 없는 사람이 상을 대신해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변질의 위험성을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그렇게 스웨덴이 지난 약 120년 동안에 와해되지 않고 노벨상 재단을 지켜왔던 방법대로만 우리가 따라서 한다면 다른 나라들이 상을 타기 위해서 우리에게 뇌물을 준다거나 압박을 준다거나 할 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덩달아서 우리나라의 국격도 상승할 것이며 대한민국이 만드는 제2의 노벨상 그러니까 어떠한 위인의 이름으로 상이 만들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생전에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와중에 스웨덴 말고도 다른 나라에서 노벨상과 비슷하게 명예와 상금 그리고 금메달을 준다는 데에 이를 마다하는 인재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인재들의 유입도 기대되고 국격도 올라갈 것이며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할 동기부여도 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우리도 대한민국 버전의 제 2의 노벨상을 만들어서 국위 선양 아니 인류 선양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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