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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너질 땐,10분이면 충분한 힐링 루틴 4가지

by 글림 Mar 08. 2025

악재는 파도처럼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올해는 유독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벌써 3월이지만, 지난 몇 달 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가족들의 건강 악화 소식, 회사의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예상치 못하게 어려워진 가계 상황, 그리고 막막해진 미래.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돈이 행복을 사지 못한다지만, 가난이 더 나은 것도 아니다." – 장 폴 게티


경제적인 이유가 한몫을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없으면 현실은 더욱 비참해지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깊은 혼란과 불안이 

나를 집어삼키곤 합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나에게 닥치는 걸까? 

운전을 하다가도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겨내려 하지만, 

부정적인 마음이 자꾸만 저를 삼키려 합니다. 나만 힘든 걸까? 왜 모든 일이 이렇게 몰려오는 걸까? 

거울 속 어두워진 제 표정을 보며 애써 괜찮은 척할 때도 많습니다.


그럴 때 저는 저만의 방법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저를 지배하려 할 때, 빠르게 인식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즉시 행동합니다. 

힘든 마음에서 벗어나는 저만의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사진: Unsplash의Fuu J사진: Unsplash의Fuu J


1. 책을 읽습니다. (단 10분이라도)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책을 통해 다스립니다. 

책 속 문장에서 공감을 얻고, 잔잔하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유튜브에서 ‘에일린 요가’를 검색합니다.


명상과 짧은 요가를 따라 해 봅니다. 10~20분이라도 요가를 하면 몸과 마음이 조금씩 풀어집니다. 

요가 매트 하나만 있으면 되고, 몸이 뻣뻣해도 천천히 따라 하다 보면 유연성도 길러지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3. 글을 씁니다.


지금처럼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생각을 정리합니다.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해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글을 쓰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에서 점차 벗어날 수 있습니다.


4. 차 한 잔을 마십니다.


집에 있는 커피나 차를 한 잔 마시며 창밖을 바라봅니다. 

차의 향과 따뜻한 온도에 집중하면, 복잡한 생각이 차분해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집니다.

지금도 차를 마시며 릴렉스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복잡했던 마음이 따뜻함으로 달래지는 순간, 

조금씩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당신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나만의 작은 방법으로 마음을 다독여보세요.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꾸준함이 나를 성장시킨다

-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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