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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뉴질랜드에서 살기
뉴질랜드에 이민 온 지 이제 3년 차이다.
처음에는 이민으로 시작한 게 아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민을 꿈꿔왔다.
12월 연말, 1월 연초
뉴질랜드의 휴가 기간이다.
이때는 보통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
내 가족, 친척, 친구들은 모두 한국에 있어서 파트너랑만 보내는 휴가였다.
남섬의 일부를 여행하면서 뉴질랜드에 있음을 실감한다.
문득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나는 다르구나를 느꼈다.
물론 이곳에서도 정착하여 인맥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아직 내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서 정착을 하고 싶지도 않고 때문에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지도 않다.
뉴질랜드에 와서 4군데에서 살아봤는데 아직도 정착을 하지 않았다는 건
앞으로 내가 더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내가 그리는 그 그림을 만들 수 있기를.
2025년은 돈을 좀 더 모으는 해이길
2025년은 더 행복한 해이길
2025년은 더 사랑하는 해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