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초조, 걱정, 두려움과 같은 감정인 고통을 견디기 위해서는 뚜렷한 의미가 있어야 한다. 의미 있는 고통이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의지와 힘이 생긴다. 의미가 있으면 방향성이 뚜렷해진다. 어떠한 선택이 옳고 그른지 명확하게 가려준다.
그러나 의미는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찾으면 찾을수록 더 희미해진다. 왜일까? 사실 인생의 의미란 본래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미는 찾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의미를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칼럼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의미가 있으면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진다. 지금 하려는 일이 어떤 가치가 있고 왜 하는지 알게 된다. 순서는 중요치 않다. 큰 그림을 그렸으면 배경을 채워 넣으면 되고 밑그림을 그렸으면 색을 입히면 된다. 결국 의미 있는 일은 나만의 그림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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