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은 당신이 날 몰랐으면 합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완성된 것이 아니라지만, 죽기 직전의 나도 볼품없을 것이란 확신이 들 때가 많아요. 아무 이유가 없다고 울기를 몇 번 다독여 주면, 나와는 달리 명랑한 이와 부정을 비우고 떠들고 웃고 싶어질 수도 있죠. 그러니 숨 죽여 보는 겁니다. 떨림도 없게. 당신이 자그마한 떨림까지 눈치채는 다정한 사람이라는 게 가끔은 무서워요.
삶이,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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