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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2018년 8월 30일 폐암 수술)

by 수수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딸과 쏘카를 빌려서 별빛오름에 갔다왔다.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딸이 이곳에 있어서 행복하다. 예수님이 탄생하셨다. 예수님이 오신 것만으로도 그냥 기쁘다. 딸이랑 헤어져 있었으면 마음이 힘들었을텐데 딸과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보여 주시는 것 같다.

쏘카 반납 1분도 딸 맞아 0가 되고, 처음 그 자리에 가니 시간이 0가 되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딸과 쓸 경비가 없지만 하나님이 다 공급해 주실 것을 믿어요. 그리고 그럼에도 플로잉으로 열방을 섬기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50+10(DBS ), 10(에**)+10(나*)+10(기독학교)+10(CDTS)+10(FMS)+10(중보기도)+10(정)+10(INDTS)

+10(MDTS)+10(AFES)


광대하시고 선하시고 긍휼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예수님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고 그 구원의 길을 주셔서 감사해요.


딸과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랑해요. 멀리있는 아들과도 남편과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요. 은* 자매도 집에 잘 다녀오게 해주세요.


언니50, 오빠100, 주인60, ...하나은행에 가서 연금저축 해약하고... 오늘 삼성카드에서 허락해 주셔서 감사해요... 하나님은 짱이세요.



딸이 제주도에 다니러 왔던 때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었다. 생활하는데 필요한 돈이 넉넉하지 않았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열방대학 안에 있는 여러 교육부서에 간식비로 10만원씩 플로잉을 하면서 행복해 하고 기쁨을 누렸었다. 열방대학에 있는 많는 분들과 함께 하면서 위로받으며 새 힘을 얻어가고 있었기에 살아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음에 감사했었다. 언니에게 오빠 그리고 방주인에게 보내야 할 돈이었다. 돈이 없어서 연금저축을 해약했나보다. 은* 자매는 기숙사에서 같은 방에서 지내던 자매님이다. 나는 열방대학 프로그램이 끝난 후 기숙사에서 나와 한달살기 방을 얻어서 생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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