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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바로가 Nov 23. 2024

아픔

슬픔의 유통기한

아픔 / 로나 박


귀뚜르 귀뚤귀뚤 달밤을 연주하네

예나 지금이나 연인을 매만지네

언제든 피어난 눈물 사라지지 않을까


녹아든 눈물자국 쓸모야 없다지만

마음에 생채기는 여전히 내것이나

언젠가 게눈감추듯 사라져갈 상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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