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로 힘이 되어주자는 둘의 약속은
결국엔 둘 다 헤어지고나서야 비로소 성사되었다.
하지만 여름날 습기같은 그 찝찝함은 뭐였을까.
비슷한 기간, 비슷한 배경에서 연애를 했지만, 그 애와 나의 연애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연애가 끝난 후 그 애에게 남아있는 건 한가득 품에 안아도 모자랄 것 같았지만, 나에게 남은거라곤 잊고싶은 부스러기정도였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