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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우진 Sep 11. 2022

가랑비는 언제부터 적셨나 10

그 때부터 조금씩, 너도 나와 비슷한 마음일거라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너의 호의와 친절은 정말로 달콤했다.

내 친구들은 내가 누군갈 좋아하게 될것이란 걸 상상도 못하겠다 하였고, 나도 거기에 공감했었지만.

너는 정말 사소한 어떤 것들로 날 깊이깊이 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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