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가져 봅니다
봄이 오려나 봅니다
겨울 나무 물기올려 움 튀울 준비하고
겨우내 산기슭까지 내려와 땅을 파 대던 멧돼지도 자기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봄이 머지 않았나 봅니다
집옆 개울에 물소리 다시 들리고
고라니는 워우워우 지긋지긋한 겨울이 지났다고 소리지릅니다
봄이 오면
견디기 힘들었던 악다구니들 제자리로 돌아가고
새 희망이 가득차기를 기대합니다
입 춘 대 길
큰 상서로움으로 오라! 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