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서 새로움으로

컨버전스

by 리마커블

오늘과 내일을 연결할 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게으르지 않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들에게 내일은 오늘의 반복일 뿐이다. 그들은 하루하루를 연결할 끈이 없거나, 있더라도 너무 부실한 사람들이다.


- 굿바이 게으름 / 문요한 -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현재 보이는 현상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그 속의 수많은 데이터들은 유의미한 정보로 결합되고 그 정보가 다시 축적되어 지식화 되며, 지식화 된 체계는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리더에게는 현상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일상의 환경에서 의미를 뽑아내고 가치로 연결하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익숙한 평범함에서 새로움을 끌어낼 수 있는 시각이 이 시대에서 요구하는 가치인 것이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생각한 것을 차별화하여 가치를 이끌어 내는 것이야말로 재창조의 비밀인 것이다. 그 한 끗 차이에 비결이 있다. 남들보다 하나 더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하여 개선 함으로써 해당분야의 고도화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일상 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지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끄집어내고 남들이 의식하지 못한 것을 발견함으로써 사물의 핵심적인 속성과 현상 속 이면에 있는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사물을 집중하여 바라보고 또 생각하면 그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연관 요소와 출발점까지 확장하여 뻗어나갈 수 있다. 깊이 있고 넓은 사고의 폭으로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시멘트 같이 딱딱한 환경에서 삶을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소프트웨어적 요소들을 발굴해내는 것이 재창조의 시작인 것이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심화되는 환경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연계체계를 다양하게 조합하는 컨버전스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다.


평상시에 관련 기사나 뉴스 등을 접할 때도 담당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가지다 보면 통찰력과 사고력이 훈련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보다 애착을 가지고 많이 생각하고 보려고 한 사람만큼 해당 분야의 지식의 깊이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말한다.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유홍준 -

글도 단순 해석하면 문맥과 의미가 어색해진다. 단어의 순서와 조합 그리고 문맥에 의해 배치되는 문장의 표현, 글의 전체적인 맥락과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해야 저자가 의도하는 글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과 글을 표현할 때 현재의 문장이 다음 문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되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새롭게 표현되어 물 흘러가듯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문장이 되고 글이 되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질 것이다.



keyword
이전 13화자기와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