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9장 13절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우리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만 과연 여기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가증스러운 모습이 부끄러워한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척 ~척
돌이켜보면 괜찮은 척을 가장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지금도 그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지만 전과는 달리 그래도 솔직하게 표현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유 중에 나의 이런 성향이 자녀들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목격하면 서다.
거절할만하고 거절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괜찮다면서 하는 것을 보면서 나부터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겉과 속이 한결같이 같으려면 굉장한 능력과 인성의 보유자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 아닌가.
그나마 모순적일 수는 있어도 가증스럽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완벽하진 못해도 일부러 피해를 끼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언행을 삼가고
내가 싫으면 타인도 싫다는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사람을 대할 때는 진심으로
적어도 결과에 상관없이 솔직함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런 노력의 노력들이
모여져 성장시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