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 사이로 써내려간 문장들
햇살이 말을 걸던 오후
창가에 기댄 나른한 오후,
금빛 햇살 한 줌이
먼지 속 춤추듯 내려앉아
어깨 위를 가볍게 스친다.
따스한 손길인 양,
가만히 등을 계속 토닥이며
그 소리가 속삭이는 듯 들려온다.
아무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니,
햇살은 더욱 깊이 스며들어
얼어붙은 마음의 틈새로
온기 가득 따뜻하게 채워준다.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고
세상은 계속해서 변해가도,
햇살이 말을 걸던 그 오후는
기억 속 영원히 머문다.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학 졸업 후, 21살부터 4년간 꾸준히 글을 써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