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모래성

파도소리 사이로 써내려간 문장들

by 황성민


쨍한 햇볕 아래

반짝이는 모래알


고운 모래 뭉쳐 쌓아 올린

작은 모래 왕국


파도 한 번 들어오면

와르르 무너져도 괜찮아


다음 파도가 오기 전에

후다닥 다시 짓는 모래성


푸른 바다 향기와

시원한 바람 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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