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녹색 바다는 그렇게 차갑지만은 않았다.
다른 돌 무리와는
잘 지냈지만
작고 삐뚤한 돌 하나가
날 밀어낸다.
버텨야 한다.
내가 무너지면
이 다리도 무너지니까.
나는 관계라는 다리를 잇는 돌.
군대에서 겪은 진귀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