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화:가족사진
나이가 먹으면 아이들이 가족사진 남기자고 많이들 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모처럼 가족 회식도 했다 그런데 아들이 분명 잘 나온 거 뽑아 액자에 넣으라 해서 와이프에게 좋은 사진 골라 보라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반응이 없다 할 수 없어 한 장 뽑아 액자를 해서 걸었다 흐뭇함... 와이프는... 역시 반응이 없었다 그냥 좋은데 표현만 하질 않는 것이리라 미루어 짐작함. 그리고 영탁의 "가족사진"을 감상해 봅니다. (어느덧 100회, 우리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 도움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혼자서 자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