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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락씨의 일기

제9화 : 칫솔

by 이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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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와이프 칫솔을 쓴 적이 있다 중간쯤 와이프 칫솔인걸 알았지만 어쩌랴 그대로 치카치카!

그래도 더욱 깨끗이 씻어놓고 나와서 와이프에게 조용히 말했다 당신 칫솔이 내 거랑 헛갈려서 써버렸어~~ 깨끗이 씻어놨어 와이프는 별 말이 없었다 다만 그다음 날 새로운 칫솔이 자리에 꽂혀 있었다 "여보야 난 당신이 내 칫솔 썼다면 아무렇지도 않을 건데" 당신은 왜?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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