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춘세 Oct 11. 2024

지푸락씨의 일기

제76화 : 부부싸움









칼로 물 베기라 하지만 그냥 답답한 날이 있다 그런 날에는 서로 안 보이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리라

그때 그 순간만 넘어가면 되는 것을 무승부는 없다 꼭 페널티킥까지 해서 승부를 가리려 하다 보면 깊은 골, 깊은 상처만 생길 수도 있다 다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부부 싸움의 끝을 보겠지만 분명 남자와 여자의 해결 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리라 남편들이여 마님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돈 생긴다. 그냥 평소 안 해 본 행동 한번 해보자 꽃 한 송이, 조그만 케이크 하나, 아님 망고(ㅋ 평소 잘 안 먹던 걸로 해야 함) 같은 거 들고 가보면 어떨는지?............. 지금 내 얼굴이 왜 이리 간지럽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