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대재앙과 대폭발
《초_낭만주의 문학집》 Hyper-Romanticism
by
김수렴
Sep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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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톨도 남김 없이 뿌려진 재들 쌓여 깔린 더미 속에서
멸망 전 자라난 하나의 뿌리부터 잎까지
무엇보다도 더 쏙 빼닮은 그 마음의 심지였겠구나.
토라진 과거를 멀리한 채 숙인 고개의 거룩한 정신은
또한 이제 몰아치고 온 폭풍의 밤과도 같았다.
맞서지 않는 한 그리고 쟁취할 수 없는 한
잠자코 운명이
우주를 괴롭히고 다시 해칠 것이오, 결심이 필요했다.
다른 하나의 빅뱅의 폭발 결의.
죽음으로부터의 극단적인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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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_낭만주의 문학집
01
a. 99세 고고학자의 유언
02
b. 자연의 기원에 대한 산문
03
c. 대재앙과 대폭발
04
d. 정신의 외침, 자연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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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시 ∞분 ∞초의 여행 출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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