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많이 슬펐나 봐. 눈물 맛이 그러네.”
“내 눈물에 맛이 있어?”
“응.”
“그렇구나.”
“궁금하다. 넌 왜 울었을까?”
“너한테 그런 걸 말해도 될까? 넌 그냥 지나가던 벌레일 뿐인데.”
“네 눈물을 마셨잖아. 벌써 내 마음이 아픈걸?”
애벌레의 빨간 꽃 더듬이가 파르르 떨렸어요.
강렬한 꽃향기가 내 대답을 재촉했어요.
글 쓰는 일러스트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