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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라!

#2

by 예원
자신을 믿어라


자신을 믿어라.

우리의 마음은 강철과 같은 진리에 진동한다. 신의 섭리가 당신에게 마련해 준 자리를, 당신과 동시대의 사회를, 모든 일의 연결 고리를 받아들여라. 주(1)


새롭게 시작하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4'를 쓰면서 다시 생각난 에머슨의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펼쳐드는 새벽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처럼 통하여 이어진다.

이토록 귀한 새벽이 나에게 주시는 명철한 말씀과 기도가 나를 정렬케 한다.

갈길을 보여주시고 함께 큰소리로 외쳐 주신다.

눈물이 변하여 기쁨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감사해요’


호수 얼음 위에는 하얀 눈꽃들이 피어있고 그 아래로 따스한 봄빛을 기다리는 맑은 물줄기들이 흐르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구분하여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는 믿음의 루틴대로 오늘까지 D+185일 차이다.



나를 깨우는 새벽의 영광이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믿는다


‘새벽 5시의 기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오직 새벽시간만이 줄 수 있는 크고 비밀한 보이지 않는 힘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가장 고귀한 마음으로 초월적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길잡이와 구원자, 그리고 그 후원자들만이 혼돈과 어둠을 헤치고 나아간다. 주(2)

귀한 새벽을 꾸준히, 묵묵히 이어갈 것이고 오늘도 미래에도 장래에도 새벽을 기뻐하며 열길 소망한다.

보물처럼 값진 새벽의 고요와 감사, 감동과 고민, 그리고 놀라운 은혜를 놓치고 싶지 않고 꽉 붙잡고 싶다.



"명석한 문장을 쓰려면 우선 그의 영혼이 명석해야만 하며, 스케일이 큰 문장을 쓰려면 우선 스케일이 큰 성격을 가져야만 하는 거야". 주(3)

선한 만남들의 지경이 넓혀지고 이어져 시냇가에서 바다로 나아가는 물줄기들처럼 계승되길, 천대만대 좋은 것들의 지경이, 선한 마음과 선한 스케일이 넓혀지고 커지길 간절히 바란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









주 1)랄프 왈도 에머슨,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싱크뱅크

주 2)랄프 왈도 에머슨,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싱크뱅크

3) 요한 페터 에커만, 괴테와의 대화 1.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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