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본색단상 15화

세상에는 별종도...

별색단상

by 칠렐레팔렐레

네 잎 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은 숫자 1은 하늘이고, 2는 땅, 3은 행복이고, 4는 행운이요 5는 깨달음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계의 꽃잎도 깨달음의 숫자 5가 되는 다섯 개의 꽃잎이 가장 많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처럼 숫자 5가 깨달은 인간이 되고, 이들이 많은 세상은 곧 지상낙원이 된다.


하지만, 현실에 와 보면, 깨닫기는 커녕 1과 2, 3을 건너뛰고 행운만 쫒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이들을 별종이라 부른다. 자연계에서도 간혹 별종들이 있다. 애기똥풀 꽃과 수수꽃다리나 네 잎클로버와 같은 4개(행운)의 꽃잎을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꽃잎은 1, 3, 5, 8, 13... 과 같이 피보나치의 수열로 나타난다.


별종과 같이 인쇄에서도 별색이 있는데, 기본 이외의 색이서 귀찮기도 하고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피보나치수열은 대표적인 황금비의 조화수열인데, 배색시 색상환에서 피보나치의 수열에 의한 색간격의 배색은 대부분 조화하며, 그 사이의 각격에 해당하는 색들은 부조화의 영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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