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서로를 닮아가는 일
6년을 같이 살았지만
이제야 서로 알아가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교집합을 서서히 넓혀가며
배우는 과정은
때로 마찰을 빚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6년동안 가장 많이 배운 것은
대화 하는 방법입니다.
내 색깔이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면
대화는 어디까지고
뻗어나갈 수 있겠지요.
그럼 ‘우리’의 가능성도
넓어질 것입니다.
네번째 재발하는 난소암과 함께 인생을 구독갱신하며 살아갑니다. 일상 사이의 작은 반짝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