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거창한 계획이나 눈에 띄는 성취가 아니라, 하루하루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평범한 과정 속에 숨어 있다.
나는 36년간 소방관으로 살아왔다.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불길과 맞서며, 오직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그 한 가지 신념으로 버텨왔다. 그 과정에서 가족과의 시간은 늘 뒤로 밀렸고, 동료 중 일부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그들의 희생을 떠올릴 때마다 ‘살아 있음’이 곧 감사임을 느꼈다.
퇴직 후 맞이한 인생 3막은 완전히 다른 무대였다. 이제는 불길 대신 문장을 다루고, 구조 대신 위로를 전한다. 처음에는 방향을 잃은 듯했지만, ‘매일 10분 독서, 하루 한 줄 글쓰기’라는 작은 약속이 다시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 약속을 지켜나가는 동안, 하루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마음의 중심이 단단해졌다.
나는 깨달았다. 성공이란 커다란 목표를 단번에 이루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약속을 이어가는 힘에서 온다는 것을.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신뢰’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자신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사람은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를 믿게 되고, 그 믿음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낸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신감이 무너지고, 결국 시도조차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매일의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사람은 다르다. 그의 하루는 비록 느릴지라도, 멈추지 않는다.
지금 나에게 성공은 단순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그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다. 이웃의 한마디 댓글이 힘이 되고,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될 때, 나는 또 다른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이 길 위에서 나는 매일 다짐한다. ‘어제보다 조금 더 진실하게 살자. 작은 약속 하나라도 끝까지 지켜내자.’
<독자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성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 단 10분이라도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켜보라. 그 시간이 쌓이면 믿음이 되고, 믿음은 곧 자신감이 된다. 하루의 작은 실천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포기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당신의 성공은 이미 시작되었다.
<블로그 이웃의 공감 댓글>
정말 존경해마지않는 36년 소방관님으로써, 또 작가로서의 작가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한결같이 타인을 위해 살아오신 삶 같아요. 작가님 덕분에 세상이 안전하고 또 아름다울 수 있었네요.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작가님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작가님의 글의 여정을 늘 응원드려요. 오늘도 나와의 약속을 지킨 것이 작은 성공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으며,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의 답글>
따뜻한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소방관의 길도, 지금의 글의 길도 결국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나 봅니다. 말씀처럼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작은 성공들이 쌓여 큰 길이 된다고 믿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힘입어 언제나 성실히 걸어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