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없이 어떤 일도 위대해질 수 없다."
- 스콜피노
열정은 동기 부여, 품질 향상, 창의성, 지속성, 영감, 성장을 촉진한다.
당신은 장인(匠人)이 뭐라고 생각하나? 장인은 숙련된 기술자를 의미한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진정한 장인은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이다. 지난 2024년 5월 18일 TV 모 프로그램에 국수 장인이 등장했다. 30년 동안 국수와 함께 익어 온 사장님의 청춘, 면에 진심인 갓생이자 이 시대의 장인이다. 진행자가 사장님께 질문을 했다. 선생님께 국수란? "나에게 국수란 없어서는 안 될 물건", "그야말로 국수는 내 삶이니께"
우리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장인 정신을 기를 수 있을까? 장인 정신을 키우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첫 번째,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일을 처리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세 번째,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 네 번째,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글쓰기는 쉬운 작업일 수도 어려운 작업일 수도 있다. 자신의 내면의 생각에 '글쓰기는 쉬워.'하면 쉽다. 반면에 '글쓰기는 어려운 숙제야.'하면 어렵다. 그러면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소는 뭐가 있을까? 첫 번째, 아이디어 부족이 있을 수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가 어렵다. 두 번째, 집중력이 부족해서 쉽게 산만해진다. 환경적인 요소 등으로 몰입해서 글을 쓸 수가 없다. 세 번째, 자기 평가와 불안감도 글쓰기를 방해할 수 있다. 자신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평가를 걱정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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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팁을 필자의 경험을 곁들여서 몇 가지 소개한다.
첫 번째, 일정한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글을 쓰는 습관을 가지면 창의성과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다. 필자는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에 글을 써 봤는데 오전과 늦은 저녁시간이 좋았다. 새벽에는 2시간 정도 책 읽는 시간으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두 번째, 현자(賢者)들의 다양한 글을 읽는(훔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어휘력과 문장 구조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아직 독서에는 내공이 없지만, 현재는 글쓰기와 자기 계발서 책을 주로 읽고 있다. 향후 철학, 심리학, 뇌과학, 다이어트 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해 볼 계획이다.
세 번째, 아이디어를 기록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해두고 필요할 때 활용을 해야 한다. 필자는 아이디어 발굴은 일상생활에서 늘 하고 있다. 가끔씩 마을 길 산책을 통해 글감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아이디어는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메모지와 스마트폰에 기록을 한다. 마구잡이로 산재해 있던 아이디어는 매일 하루 일과를 마칠 때 별도 생각노트에 정리를 한다.
장인 정신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30년 동안 꾸준히 한 길만 걸어온 국수 장인처럼 글쓰기도 지속적인 연습과 학습을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한 문장이라도 매일 써야 한다. 매일 쓰는 거 외에는 왕도가 없다. 본인이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남이 알아 주지 않더라도 말이다. 쓰면서 고치고 또 고치다 보면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렇게 일상을 글쓰기로 습관화 시키면 글이 삶이 되고 삶이 글이 되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로 쓰는 글이 된다. 실제 몸으로 체험한 살아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독자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감동의 글이 발현될 수 있다. 여기까지만 실행한다면 당신은 인플루언서 작가가 될 수 있다.
<글의 요약: 글의 길>
배우는 자, 끝없이 다가가며
서툰 손끝에 열정이 묻어난다.
세월 속에서 면을 빚던 사장님처럼
삶이 곧 국수가 되어버린 장인.
글 쓰는 자도 다르지 않다.
매일 한 문장을 새기며,
마음의 피로 쓴다.
쉬울 때도,
어려울 때도,
우리는 글의 길을 걷는다.
감동은 체험에서 시작되고
삶을 글로 적어내려갈 때,
비로소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