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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독자의 삶에 직접 적용되는 글을 써보자

by 기공메자

"글은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 마르크 트웨인 (Mark Twain)

글의 힘이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글을 쓰는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나? 글을 쓰는 목적은 사람들마다 아주 다양하다. 그중에서 독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새로운 지식이나 유용한 팁을 얻기 위해 글을 읽는다. 예를 들어, 건강 관련 글을 쓸 때는 최신 건강 정보를 제공해서 독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처럼 정보 전달의 목적은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제공하여 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두 번째,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들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쉽게 공감하고, 글쓴이와 연결된 느낌을 받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실패에 대한 글을 쓸 때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하여 독자들이 "나도 저런 경험을 했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글쓴이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글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세 번째, 독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글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동기를 얻게 된다. 예를 들어, 자기 계발에 관한 글을 쓸 때는 성공적인 사례나 긍정적인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럴 때 독자들은 글을 읽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는다.


네 번째, 독자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독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을 읽고, 그 해결책을 찾기를 원한다. 예를 들어, 가난 극복에 관한 글을 쓸 때는 저축과 부채 관리 그리고 부자 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그럴 때 독자들은 자신의 가난 극복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다. 독자들은 글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생각을 얻게된다. 예를 들어, 에세이에 관한 글을 쓸 때는 다양한 작품과 그에 대한 해석을 독자들에게 상세하게 제공해야 한다. 그러면 독자들은 에세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필자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22년 1월초 춘천 소방서장으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당시는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여서 직원들과 대면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여, 직장 내 메신저 시스템을 활용하여 공감 글을 써서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몇 개월 동안은 필자 혼자만의 일방 소통이었다. 피드백이 되지 않았다. 자괴감이 들었다. "내가 계속 글을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라고 말이다. 그래도 인내하고 계속 글을 써서 전 직원에게 메일로 발송을 했다.


꽤 여러 달이 지나고 기쁜 소식이 왔다. 직원들로부터 답장 메일이 도착한 것이다. 제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 소리가 절로 났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필자 글이 싫어서가 아니라 어려워서 답장 글을 못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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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삶의 정보성 글을 직원들에게 계속 쓰던 것이 본격적으로 글을 쓰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써서 올리면서 글쓰기 능력을 키워 나갔다. 이것이 발판이 되어 전자책과 종이책을 출판할 수 있었다.


다음은 필자의 글을 독자의 삶에 적용시키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본다.


첫 번째, 독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문제를 명확히 제시한 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글을 쓴다면, 독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들을 제안해야 한다.


두 번째, 글을 실용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이론적인 내용보다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간 관리에 관한 글을 쓸 때는, 단순히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시간 관리 기술과 도구들을 소개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자들이 글을 읽고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세 번째,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를 포함시켜야 한다. 독자들이 글에 더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나의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성공 경험을 글에 담아 독자들이 필자의 경험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포함시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


네 번째, 독자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글을 읽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동 습관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글을 쓴다면, 하루에 30분씩 걷기, 주 3회 헬스장 방문하기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글을 읽고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야 한다.


다섯 번째, 독자의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 글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의 질을 높여야 한다. 독자들이 글에 남긴 댓글이나 이메일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다음 글을 작성할 때 참고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필자의 글을 독자의 삶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독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를 포함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독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필자의 글을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글쓰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글의 요약: 글이 주는 삶의 변화>


글이란

정보를 넘어서

삶에 스며드는 울림,

읽는 이의 마음속

빛을 밝히는 길이다.


독자의 눈에 맞추어

실용을 가르치고,

공감의 물결로

마음을 이어야 한다.


삶의 문제에 답을 주고

경험을 나누며,

행동의 지침을 제시해

그들이 걷게 하라.


피드백은 나침반처럼

다시금 길을 고치고,

그리하여 글은

변화의 도구가 되리라.


글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힘,

독자의 삶을

새로이 채우는

작은 기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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