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근보다 무거운 눈 커플을
책임감으로 밀어 올리고
늘어져 땅에 끌리는 몸뚱이를
끌어안고,
당신은 하루를 시작했다.
한숨을 머금은 커피 향 속에
오늘도 묵묵히
삶을 준비하는 당신은 이미
히어로입니다.
누구는 꿈을 좇고,
누구는 그저 살아내고,
그 틈에서 당신은
또 하루를 견디겠지요.
지친 어깨 위로
햇살 한 줌이 얹혔고,
그 작은 온기마저
놓치지 않고 껴안는 당신.
아무도 몰라주는 수고일지라도
당신은 오늘도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잊지 마세요.
당신 안엔
늘 봄처럼 피어나는
한 송이의 꽃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