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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절대신비 Oct 14. 2024

왕이라는 이름의 노예

왕이라는 야만


 

전범에게 참배하는 자는

전범의 배후다.

 

민간인 학살범에게 훈장 주는 자는

그 학살의 명령권자다.

 

왕이거나 자기가 왕인 줄 아는 자는

왕이라는 이름의 노예다.

 

그러므로 왕이나 독재자 섬기는 이들은

착한 백성이 아니라 무지몽매한 야만인이다.

 

아일랜드인이 아니어도

1972년 '피의 일요일' 사건이 아니어도

 

엘리자베스 2세는

세상 모든 왕은

시대 거슬러 퇴행하는 자는

몸에 王자 써가며 왕이 되기를 간구하는 자는


인류의 적이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름의


문명의

지성의 적이다.

 

왕은 시민과 정확히 반대 지점에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해 본

위대한 시민과 대척점에 있다.

 

시민이 있다면 왕은 없다.

왕이 있다면 시민은 없는 거다.

 

어둠이 빛의 부재이듯

왕은 시민의 부재

 

왕이라는 존재는

이 지구에 주권자 시민이란 없다는

인간다운 인간은 없다는 선포와 같다.

 

시민이 왕을 용인할 수 없는 이유.

누가 당신을 왕이라고 뽑아주었나?


“사람 위에 사람 없다.”

 

 




지금 21세기,

왕이라니 웃기는 짬뽕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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