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깊은 주름은 마침내 아름다운 시가 되다
어디에도 가벼운 삶은 없을 것입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각자의 의지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그 끝이 전부 다른 것은 분명 각 삶에 대한 의지와 태도가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 역시 언젠가 맞이할 나의 끝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 보다는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 또한 알 수 없는 게 모두의 인생일 것입니다.
아무리 혼탁한 시간이라고 해도, 이 할머니들이 겪었을 그 세월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어둠 속 긴 터널에 갇혔을지라도 그 끝은 반드시 나올 거라는 영화 속 뻔한 대사 같은 말을 마음속으로 읊조리고 읊조려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루하루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미 상처가 난 자리에 또 다른 상처가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입니다.
(원본으로 그 감동을 느껴 보세요!)
그동안 할머니들의 인생이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