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남자들

당신의 깊은 주름은 마침내 아름다운 시가 되다

by 바람아래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옛말이 무색해진 오늘날

남자와 여자의 만남과 이별이 아무렇지 않은 세상에서

이 보다 더 극적인 서사시가 있을까


남녀 간 어떤 게 참사랑인지 일깨워주는 '연하의 남자', '하늘 간 당신에게'

아들과 남편이 수십 년째 같은 요양원에 있다는 한 여인의 기구한 인생을 보여준 '속앓이'

일제의 만행을 읽을 수 있는 '일본 놈'

중신아비에게 속아, 한평생 고생했다는 '쏙았어'


살아간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녹지 않은 삶이지만 힘차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배운다


(원본을 통해서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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