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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아래 Dec 07. 2024

삶의 지혜

당신의 깊은 주름은 마침내 아름다운 시가 되다

2024 보령 청라은행마을 축제 기간 중 전시된 시화전을 보다가 시골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이 상당한 울림으로 다가와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어서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살이가 녹녹지 않은 요즘

흐린 날처럼 우울한 요즘


한숨만 나오는 요즘

잠이 안 오는 요즘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

가슴이 먹먹한 요즘


지금 보다 더 각박한 삶으로 가득했을 할머니들

기나긴 질곡의 세월 견뎌 얻은 지혜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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