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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도 없이 아무때나 불쑥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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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ㅊaㅊa
Dec 02. 2024
우리가 포개지던 순간
말없이 그대
그림자를 뒤따라가다
문득 그대 그림자에
표정을
넣어
주고
싶어졌습니다.
한
발 한발
조금
더 가까이
행여 놀라
달아날까
조심스레 한발
한발
그대 그림자
위로
내 그림자가 포개지던 순간
소란스
레 커지는 나의
심장소리에
행여 놀라 달아날까
한발 뒤로 물러
섰
습니다.
어느새 나는 그대의 그림자마저
사랑
하고 있었습니다.
그대 모르게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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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도 없이 아무때나 불쑥불쑥
01
너의 밤을 빼앗고 싶다.
02
우리가 포개지던 순간
03
달이 가득 차오르면
04
그대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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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노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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