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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론 Oct 21. 2024

갈팡질팡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초라하고 보잘것없게

나를 내던져버린다.


이룬 것보다 못다 한 것들이 아쉽고

할 수 있음에도 늑장 부린 낮과 밤이 서럽고

간발의 차이로 저버려온 시간들이 눈앞을 가린다.


그렇게 오늘도 버려진 채 살았다.

무엇을 위해 나아가는가.

무엇이 되어 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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